자담치킨 맵슐랭, 스리라차, 후라이드, 떡볶이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집이에요. 2마리 치킨 메뉴가 있는 처갓집이나, 페리카나를 좋아해요. 양념치킨이 맛있거든요. 그런데 자담치킨이 맛있다는 아이의 말에 한번 시켜 보았어요. 참고로 아이는 5살이에요. 

자담치킨 중에 가장 유명한 맵슐랭치킨이에요. 보기에는 그렇게 매워보이진 않는데요. 윤기가 굉장히 매력적인 맵슐랭 치킨이네요. 비쥬얼이 맛있어 보였어요.

이것은 아이용 감자튀김이에요. 아이들은 감자튀김을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햄버거 시켜도 감자튀김만 먹더라구요. 

이건 스리라차 순살치킨이에요. 이건 많을까봐 반마리만 시켰어요. 후라이드 치킨에 스리라차 소스가 듬뿍듬뿍 들어가 있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군요.

이건 역시 아이용 후라이드 치킨이에요.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요. 감자튀김 맛을 봐서 그런지 아이가 맵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입맛에는 안매웠는데요. 역시 아이용으로는 교촌 허니콤보치킨이 최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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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떡볶이도 시켜봤어요. 치킨과 떡볶이 조합이 은근히 괜찮더라구요. 같이 파는 치킨 브랜드도 있던것 같은데요. 자담치킨 떡볶이는 비쥬얼 만큼 맛도 있었어요. 정말 떡볶이에 최선을 다한 맛이었어요. 시장에서 먹을법한 빨간색양념이 그 맛을 잘 내더라구요. 떡볶이가 정말 순삭으로 없어졌네요.

자 그럼 한번 먹어볼까요~ 닭다리으 풍채가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튀김옷인지 살인지 튼실해 보이네요. 사진보다 포크가 먼저 달려와있어요. 비쥬얼에 걸맞게 정말 맛있는 치킨이었어요. 적당한 맵기와 달콤한 양념. 맵단의 맛을 낸다면 이렇게 내야 겠구나 생각한 맛이에요. 빈맛이 느껴지지 않는 양념이었어요. 입안 가득한 닭다리 살과 양념의 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래서 자담 자담 맵슐랭하는 구나 했어요. 역시나 모두 만족스럽게 먹었던 치킨이에요.

스리라차 치킨위에 같이 동봉된 양파 절임을 넣어 줬어요. 이렇게 부어서 먹는거라고 하네요. 스리라차와 양파의 조합이 궁금하군요.

이렇게 닭고기와 양파를 한번에 잡아서 한입에 쏘옥 넣으면 무슨맛인지 잘 안느껴졌어요. 맵슐랭을 먹고 난 뒤라 스리라차 맛이 많이 감해졌던것 같아요. 하지만 닭고기의 식감과 양파의 식감이 잘 어울렸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스리라차 향이 괜찮았어요. 

떡볶이와 치킨의 조합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순살 후라이드를 남은 떡볶이 소스에 코옥 찍어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울리진 않았어요. 앞서 양념치킨을 많이 먹은 상태여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제입맛에 맞지는 않았어요. 찍먹보다는 치킨의 느낌함을 떡볶이를 따로 먹어서 중화 시켜주는 용도로는 괜찮은것 같아요. 처음 먹어본 자담치킨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후라이드는 다른 특별함을 느끼진 못했는데요. 맵슐랭과 떡볶이는 꼭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스리라차도 기회가 되면 따로 한번 시켜서 이 메뉴만 먹어보고 싶긴하네요. 

 

자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