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칼국수 거리 유복해물 칼국수

칼국수를 좋아하는 가족이라 칼국수 집이 생기면 다녀 옵니다. 이번에도 하남 칼국수 거리에 새로 생긴 유복 해물 칼국수를 다녀왔어요

복이 들어 있어서 유복이라고 합니다. 

입구의 인테리어가 화려 하네요. 입구에 이런 물과 나무들이 있으면 풍수에 좋다고 한걸 본것 같네요.

만능육수는 따로 팔고 있었어요. 3팩에 만원정도 하네요. 복어를 넣어서 만든 육수라고 합니다.

원래 공주에 본점이 있다고 합니다. 시청자 추천 전국 5대 칼국수 맛집으로 선정되었었나봐요.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주에 다녀왔나봐요.

매장은 큼직큼직하니 깔끔하고 넓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복 해물 칼국수와 해물 부추전 깻잎전이 메인인것 같구요. 오삼불고기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맛있게 드시려면 끓어오를때 거품을 살짝 걷어 내고, 국물을 조금씩 덜어 먹으면서 나중에 칼국수를 건져 먹으라고 합니다. 

자연산 밀복과 가다랑어로 육수를 만들어서 깔끔하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국물이 깔끔한 맛이 났어요. 미원과 다시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전에 찍어먹을 간장을 기본으로 주시고요 추가는 셀프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국수가 먼저 이렇게 나옵니다. 팽이 버섯이 위에 많이 있네요. 마치 국수 인것 마냥 펼쳐져 있습니다.

추천 메뉴인 깻잎전의 사진이 있네요

그리고 쭈꾸미 해물 부추전도 있구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깻잎전 파는 곳은 잘 없어서 깻잎전을 먹어 보기로 했어요.

바삭바삭해보이는 깻잎전이 나왔어요. 깻잎이 여러장 겹쳐져 있구요. 겉바 속촉 느낌의 깻잎전이에요. 다들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었어요. 역시 추천 메뉴 답네요. 다음에는 쭈꾸미 해물 부추전을 먹어봐야 겠어요.

깻잎전을 먹고 있으면 국수가 완성이 됩니다. 앞접시에 이렇게 덜어서 먹으면되요. 바지락과 오만둥이가 가득 들어 있더라구요. 면이 탱글탱글해보이죠.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한 기본 맛이에요. 특별히 맛있다 느낌보다는 아 깔끔하다 느낌이 참 강하게 들어요.

그리고 여기는 김치 맛집이에요. 김치를 3번 더 퍼먹었답니다. 모두가 김치 맛을 보고 또 극찬을 했어요. 단무지도 맛있는데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에요. 셀프에서 먹으면 되세요. 너무 맛있어서 많이 퍼가시면 남으니 여러번 적당히 퍼서 드세요.

다 먹고 나면 역시 죽을 먹어봐야지요. 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팔팔 끓여서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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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 젓다보면 죽이 완성된답니다. 역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죽이에요. 짜지도 않고 간도 적당하고 김치랑 먹으면 또 기가 막히지요. 전체적으로 특별히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지만 입이 개운하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깻잎전과 김치는 너무너무 맛있어요. 근처에 창모루 칼국수와 팔당해물칼국수를 다녀오셨다면 여기도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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