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로 지타워에 자주 들렀네요. 비도 오고 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순대실록이라는 밥집을 들렸습니다. 순대국을 먹을까 망설였지만, 뼈해장국을 시켜보았어요.
맛있는시도 맛있는 기록 오~ 뭔가 새로움이 보이는데요. 저는 이런걸 좋아해요. 새롭게 뭔가 시도해보는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음식점이 생기면 우선 가보는 경향이 있어요.
여기는 시래기 순댓국인가봐요. 뭔가 구수하면서 담백한 느낌을 주려고 한것 같아요. 저는 뼈해장국을 시켜 보았어요. 가격은 9천원이구요. 최상급 통뼈가 기대가 되어서요.
다른 메뉴들도 한번 보면, 소고기 순대 스테이크는 새로운 시도 인것 같아요. 오징어 순대는 속초가면 먹을 수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네요. 대부분 순대 종류이네요. 술 안주로도 좋은 것들 보여요. 회식도 괜찮겠네요.
밑반찬이 셋팅이 되었어요. 깍두기가 맛있더라구요. 김치는 따로 안나오는데 깍두기만 있어도 부족함을 못느꼈어요.
뼈해장국을 시켜서 간장도 따로 주셨구요. 뼈 덜어 놓는 앞접시도 주셨어요.
팔팔 끓는 뼈 해장국이 나왔어요. 큰 뼈가 2개 들어 있어요. 맛은 아주 좋았어요. 국물 베이스는 순대국인것 같았어요. 담백하고 얼큰한 해장국이었어요. 술 마시고 먹기 딱 좋아요. 국물의 매력에 뚝배기 채로 먹고 싶었지만 그러면 너무 아프겠죠~ 숟가락으로 먹으니 너무 감질맛이 나서 1초에 두번씩 먹었어요. 팔에 근육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다음에 술마시고 또 먹으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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