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양갈비 미각 양꼬치

노량진에서 저녁겸 술 한잔 하러 가려고 알아보다가 미각 양꼬치가 보이더라구요. 오랜만에 양꼬치나 먹어볼까 하고 들어가봤어요.

하지만 양갈비를 시켰네요. 모듬 양갈비가 가격도 괜찮고 먹을게 있을것 같더라구요. 밥을 안먹어서 배가 고팠거든요.

가벼운 밑반찬들이 셋팅이 된답니다. 양꼬치 집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에요.

모듬 양갈비가 나왔네요. 양도 역시 삼겹과 등심 갈비살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반응형

숯도 작은 숯들이 여러개 들어 있네요. 고기 굽기 좋아 보입니다. 숯불 색깔은 언제봐도 이쁘네요.

고기를 종류별로 올려봤어요. 삼겹은 기름이 많아서 가장 나중에 먹어야 하더라구요.

양갈비를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여기처럼 부들부들 한 곳은 없었어요. 숙성을 잘 시킨건지 아무튼 소고기 투뿔보다 더 입에서 녹더라구요. 기름기가 철철 넘쳐서 약간 느끼 할 수 도 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최근에 투쁠 (9)도 먹어봤는데 역시나 기름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한우도 기름기가 많으니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아무튼 한우는 정말 비싼데 여기는 저렴하게 한우 이상의 맛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2차는 얼큰한걸로 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