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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갈때 마다 먹는 맛집

러블리 맛집

by 입이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몸이 피곤합니다 2023. 6.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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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일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 하지만 갈 때 마다 명동교자를 간답니다. 예전에는 명동 가면 다른 것도 먹어 보곤 했지만 특별한 것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명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명동 교자를 먹고 온답니다

명동 교자는 2개가 있는데요. 명동역 쪽에서 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좁은 골목이라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여기는 매번 가도 식사 시간은 항상 긴 줄을 서있어요. 칼국수라 회전율도 빠른데 말이죠.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하고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칼국수에 만두 4개가 들어 있어요. 칼국수 사리와 국물은 리필이 되요. 1인 1주문을 하면 가능합니다. 모자라시는 분들은 시켜 드시면 되는데요. 

양을 먼저 보시고 처음에 미리 추가 해서 넣으시면 좋아요. 나중에 식은 국물에 면을 넣으면 조금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따뜻한 국물에 더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는 만두에요. 육즙이 가득가득하답니다. 하지만 나중에 식어서 달라 붙어 있는애들 피가 떨어져서 육즙이 좀 빠져 있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답니다. 처음에 따뜻할때 육즙 가득할때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속에 고기가 가득가득 들어 있어서 맛있어요. 한번에 먹으면 정말 푸짐한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명동교자가 유명한 이유지요. 바로 이 김치 입니다. 마늘 향이 가득하고 매운 이 김치가 참 매력적인데요.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먹으면 중독 되는 그 맛입니다. 예전보다는 맵기가 조금 덜 해졌는데 맛은 더 있어진거 같아요. 김치 굿굿 입니다.

그리고 공기밥도 달라고 하면 소량 주십니다. 국물과 공기밥도 참 잘 어울려요. 부족하신 분은 공기밥도 드시면 좋아요. 공기밥과 김치만 먹어도 맛있을 거에요. 여기는 참 여전히 맛있네요. 맛집이 유명해지면 변하는데 한결같아서 너무 좋네요.

이거는 사리 추가하시면 이렇게 따로 담아서 주세요. 식은 사리가 아닌 아주 뜨거운 사리를 주신답니다. 좋아요. 아이들과 같이 갔다면 사리를 따로 시켜서 아이들 줘도 괜찮은것 같아요. 아이들은 국물이 뜨겁기 때문에 어짜피 면만 따로 담아서 먹이는데 사리를 그렇게 주더라구요. 미취학 아동까지는 1인 1주문 안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아무튼 1년에 한 두번 갈때마다 먹고 오는데 먹을때마다 참 맛있네요. 아직 안드셔보신 분들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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