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마트를 자주 가요. 여름에는 더 자주가는 것 같아요. 밖에는 너무 더우니 마트에서 걷기 운동도 하고 장도 볼겸 해서 가요.
저는 맥주를 잘 안먹는데요. 여름에는 맥주가 왜그렇게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날씨도 덥고 수분도 많이 뺏겨서 그런지 마트가서 맥주가 보이면 카트에 담고 있더라구요. 최근에 편의점 4캔 맥주도 11000원으로 오른 것을 보았는데요. 이마트에 가니 8캔을 구매하면 1캔에 2000원 이더라구요. 이걸 보자마자 손은 맥주를 담고 있고 눈은 어떤 맥주가 있나 스킨 하고 있었어요.
집에 데리고 와서 처음 먹어본 맥주는 골목대장이었어요. 골목대장 골드에일. 다양한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을 갖고 있더라구요. 향은 과일향이 많이 나서 여성분들이 좋아하겠구나 했구요. 목넘김은 좀 걸리는게 있었어요. 진한 향이 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에용.
이것은 생활맥주에요. 생활맥주 가게도 많이 있죠. 같은거겠죠? 맥주맛이 굉장히 강하게 났구요. 술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맥주 맛이 강한 맥주에요.
2080맥주에요.이공팔공 맥주. 이팔맥 공공주라고 하시는 분도 봤어요. 특별한 맛은 없었구요. 국산 대표 맥주와 비슷한 느낌이었던것 같아요. 위에서 먹었던것과는 다르게 쉽게 넘어 갔던것 같아요.
크래프트브로스 맥주에요. 수입맥주 브랜드로 굉장히 유명하네요. 마를린멀로 맥주로도 알려져 있구요. 수입맥주의 그 진한 향이 나는 맥주에요. 이날은 정신없이 고기를 굽느라 맥주를 코로 마셨나 모르겠어요. 진하구나 하는 느낌이 나네요. 이 날 따상주도 마셨는데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역시나 무슨 맛인지 잘 기억은 없네요. 술 취해서 기억이 없는지도 모르겠구요.
칭따오 스타우트에요. 칭따오는 목넘김이 좋고 향이 약해서 좋아하는데요. 스타우트는 처음 봐서 마셔봤어요. 흑맥주의 그 걸죽함이 덜 했구요. 역시나 칭따오의 부드러움은 남아 있어요. 소맥마실때 흑맥주랑 섞으면 정말 맛있는것 모르시죠? 한번 도전해보세요.
에일의 정석 플래티넘 맥주. 역시 에일 맥주에요. 한참 하우스 맥주가 유행하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 맥주 맛도 모르고 (지금도 모르지만) 그냥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향이 강해서 뭐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워낙 대중화가 되어 있어서 이 맛이 익숙한데요. 새콤한 과일향이 나는 그 맥주네요.
흥청망청 맥주. 약간 장난치려고 만든 맥주 이름인가요.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마치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느낌이네요. 흥청망청 마셨네요. 소주 마시고 부족해서 마셨는데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맥주였던 것 같아요.
올 여름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셨더니 몸이 안 좋아진게 느껴지네요. 맥주는 역시 안 맞나봐요. 이제 맥주 안먹으려구요. 하하하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쟁여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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