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치킨을 언론에서 많이 다루고 있더라구요. 치킨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홈플러스 치킨 가격은 더 내려서 판매를 하니 이목을 끌었던것 같아요. 치킨이 국민간식이 되어서 치킨 가격이 물가의 중심이 되어버린것 같네요. 홈플러스는 여기에 더해서 80%할인이라는 이벤트를 열었더라구요.
무려 6천여개 상품이 80%할인을 한다고 하네요. 8월 18일 부터 시작해서 8월 31일까지이고,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장보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희망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가보았어요.
전단지에 할인 상품들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문구나 식기 부터 건강식품 가전 가공식품 등 다양하게 할인을 한다고 되어 있었어요.
가을 햇꽃게는 금어기 해제후 8월 21일부터 다시 판매를 한다고 한에ㅛ. 사과나 배 쌀 가을전어도 할인 상품으로 들어가 있네요.
전단을 미리 보시고 구매해야 될 상품들을 먼저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단의 가격과 온라인 가격을 꼭 비교 해보시고 갈지 말지 결정을 하시면 더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치킨 코너로 와봤어요. 새로나온 당당 콘소메치킨 가격은 7990원, 당당 매콤 새우치킨은 9990원에 판매를 한다고 해요. 언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때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유명한 당당치킨을 봤더니 시간대별로 물량을 풀더라구요. 한시간전에 미리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한시간 후에 오면 치킨을 받을 수 있어요. 당당치킨 가격은 6990원인데요. 저렴한 치킨을 먹기위해서 약 2시간을 마트에서 보내야 해요. 한시간 정도는 거의 줄서야 하고 나머지 한시간동안 마트를 둘러봐야 할 것 같아요. 마케팅 전략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할인도 많이 한다고 하니 충동구매를 일으키기 참 좋은 전략인것 같아요.
저희는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피자도 구매를 했어요. 냉동피자 한판에 2490원이니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필요한 이유식을 구매하러 갔는데 2+1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산을 해보니 개당 1800원 정도 하는거에요. 이마트 맘키즈데이나 이런날 가면 1+1 해서 13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거든요. 2+1 으로 할인을 하는 것 처럼 해 두었지만 비싼편이더라구요. 그래서 1+1이나 2+1 제품들을 봤는데 저희한테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대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저희처럼 마트를 잘 안다니시는 분들은 진짜 행사로 착각하여 충동구매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마트의 전략이겠죠. 홈플 대란 상품들도 둘러 보았는데 유행이 지나거나 잘 안팔리는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만 둘러 보다 나왔어요. 당당치킨과 홈플대란이라는 할인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아서 1+1 2+1 이런 제품을 판매하게 하면 마트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이 될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1+1이 생각해보면 50%할인인데요. 50% 할인을 하면 1개만 구매하는 경우도 많으니 1+1으로 해서 재고물량도 정리하는 방법인것 같아요. 이런 마케팅은 판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자영업자분들도 벤치마킹해서 조금 응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2시간 이상을 마트에서 보내며 충동구매를 10만원 이상 하고 얻은 당당치킨이에요. 그런데 시간이 되어 받았는데 정말 오래전에 만들어 놓은 치킨이란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번호표시간과 나오는 시간을 따로 둔것은 치킨이 만들어지는 시간이 아니었구나 하는 의심이 확신이 될정도 다 식고 말라 있었어요. 그 시간동안 마트를 둘러보게 하는 전략이 분명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에어 후라이기에 돌려 먹었지요. 한마리가 다 들어가구요 중간중간 들어 있는 감자튀김도 있어요.
에어후라이기에 돌려서 다시 통에 담아봤어요. 이제 좀 먹음직 스럽게 변했어요. 하지만 맛은 맛은 정말 이게 치킨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이었어요. 고기가 오래 된 맛이 나고 질기더라구요. 맛있게 먹은 리뷰가 있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저희가 간 지점이 그런건지 아무튼 이걸 사기 위해 2시간과 충동구매 10만원이 너무너무 아깝더라구요.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만 하지말고 그래도 적당히 맛을 내고 닭도 좀 신선한 닭을 쓰고 해서 제품먼저 제대로 만들고 할인을 한다고 광고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비자를 너무 기만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치킨 가격이 너무 오르니 치킨 가격으로 장난을 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래서 그냥 버렸어요.
당당치킨에 대해서 찾아 보는 중 이마트도 치킨 가격을 내려서 판매한다고 하길래 가봤더니 이마트도 판매시간을 나눠놨더라구요. 가격은 5980원으로 당당치킨보다 1000원이 저렴했어요. 하지만 또 치킨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건 아닌것 같아 이마트 치킨은 구매를 못했어요.
또 이마트가 내세운 소세지 피자인데요. 이것도 5980원 이더라구요. 이거는 그래도 아직 남아 있어서 구매를 했어요. 또 둘러보면 이것저것 살것 같아서 피자만 구매해서 바로 나왔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 중 마침 이마트가 있길래 또 들려 보았더니 여기는 시간은 안나와있고 모두 판매되었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마트 치킨 대란이 맞긴 맞네요. 여기에 정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나도 참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이마트 치킨은 나중에 기회 되면 사보고 아니면 말라구요. 유명하다는 것은 한번씩 먹어보려 하는 습성이 있어서 열심히 다녔는데 쉽지 않네요.
이건 이마트에서 구매해온 소세지 피자에요. 생각보다 소세지도 많이 올라와 있고 기대했던 비쥬얼 보다 좋아서 깜짝 놀랐네요. 이것도 역시 에어후라이기에 돌려서 먹어봤는데요. 브랜드 피자보다는 별로지만 소세지 피자는 먹을만 했어요. 소세지 특유의 맛도 없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매운 할라피뇨가 있어서 소세지의 느끼함도 잘 잡아주더라구요. 소세지 피자라고 해서 아이용인줄 알았는데 할라피뇨가 꽤 매워서 아이먹일거면 빼고 주셔야 해요. 치킨은 버리고 피자는 다 먹었어요.
물가가 너무 올라서 대형마트의 할인과 국민간식인 치킨과 피자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은 정말 국민을 위한 대기업의 배려라고 생각했지만 이래서 대기업이 돈을 잘 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당당치킨 대란이었어요. 저희가 간 지점만 이상한 것이길 바래보며, 가격만 낮추지 말고 맛으로 승부 할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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