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한우 등심을 구매해서 집에서 스테이크로 구워먹어보았어요. 숯불에 구워먹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백종원님등 다양한 고기 전문가분들이 요리하는 방법대로 구워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집에서 구웠는데요 속을 들여다 볼 수 없어서 감으로 구웠는데요. 아이도 먹기 좋게 미디움 웰던으로 잘 구워져서 만족했습니다.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마늘을 준비했는데요. 한우와의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우선 팬에서 연기가 살짝 올라 올 정도로 달궈주세요. 그리고 올리브유가 꽉 찰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 주셔야 고기를 타지 않고 맛있게 구울 수 있어요.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던 한우를 살포시 넣어 주세요. 기름이 튈 수 있으니 미끄러지듯 살짝 넣어 주셔야 해요. 항상 요리하실때 다치지 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이정도면 많이 익었겠구나 생각이 들때까지 가만히 두셔도 되요. 약 1분30초 정도? 불의 세기에 따라 다르니 궁금하시면 살짝 들어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내려 놓으세요.
양면을 거의 탔다고 생각 할정도로 빠싹 해줘야 육즙이 속에 갇혀요. 애매하면 속속들이 빠진답니다. 양면을 다 익히고 나면 마늘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팬을 약간 기울여서 고기를 튀기듯 구워 주시면 옆면도 같이 빠르게 익어서 세워서 익히지 않아도 되요.
소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아스파라거스도 준비해봤어요. 솔직히 이 맛을 잘 모르는데요. 이렇게 기름에 바짝 구워서 먹으니 넘넘 잘 어울린다는것을 이번에야 알았어요.
이건 유튜버 고기남자님이 맛있다고 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파를 잘게 썰어서 남은 기름에 볶아주세요. 그리고 피쉬소스, 설탕, 소금, 후추, 레몬을 넣어주라고 하셨는데요. 피쉬소스는 없어서 안넣었어요. 그래도 맛있어요. 고기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줘서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자 이렇게 한우 스테이크가 완성 되었어요. 아래 보이시는 것은 미디움레어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미국은 한번도 안가봤지만 이런 것을 좋아해요. 한우를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모자라는 양인데 집에서 스테이크로 구워서 먹으니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현주엽님은 그냥 생으로도 드시던데 저는 그렇게는 못먹구요. 미디움레어에서 미디움 정도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더 넘어가면 뻑뻑해지는 고기들이 있었어요. 이 정도 양이 400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까 만들어 놓은 파 볶음? 과 함께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파가 숨이 죽으면 엄청 양이 작아 집니다. 정말 많다고 생각할 정도로 파를 썰어서 해서 드세요. 느끼한 고기도 맛있게 많이 드실 수 있어요.
이것은 제가 올해에 담궈 놓은 자연산 능이주 입니다. 100일이 지나서 오늘 첫 개시를 해보았어요. 능이주도 기름을 제거 해주는데 한 몫했어요. 입안이 깔끔해졌어요. 하지만 너무 독한술로 담궜나봐요. 얼음을 타서 좀 녹여야 먹을 만 했어요. 저는 술찌질이에요.
또 같이 먹으면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와사비에요. 이렇게 살짝 올려서 먹으면 또 느끼함을 잡아줘서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어요. 고기를 많이 먹기 위해 다양한 것을 준비했어요. 이럴때 아니면 많이 못먹잖아요.
원래 아스파라거스는 무슨 맛으로 먹지 했는데 기름에 튀긴듯이 구우니 정말 맛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었지만 두번째 고기 구울때는 버터도 같이 넣어서 구웠어요. 버터향까지 입혀지니 안 맛있을 수 없겠죠. 한우 아스파라거스 초밥느낌이에요.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서 한우를 구워먹으면 돈 아깝다는 느낌을 매번 받아서 잘 안먹었는데요. (사실은 머니가 부족하니 못먹는거겠죠) 오늘은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숯불에 구워먹는것은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면, 집에서 올리브유에 구워먹으면 약간 기름지긴 하지만, 풍미나 육즙면에서는 훨씬 뛰어났던것 같아요. 그런데 단점은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없었어요. 스테이크 철판을 구매 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구워 먹겠어요. 아무튼 이왕 드시는거 조금 귀찮아도 맛있게 해서 드시길 바랄게요.
이제 진짜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몸보신 하셔서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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