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많다 보니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성수기에는 많은 인원이 들어갈만한곳은 가격도 비싸고 예약을 하기도 너무 어렵습니다. 어른들과 아이가 함께 있다보니 펜션보다는 여주에 있는 한옥마을을 빌려서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 입실이 오후 3시라서 가는길에 있는 콩이 여무네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도 먹을만한 순두부가 있어서 여기로 정했습니다.
가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08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입니다.
메뉴는 돌솥밥과 순두부 종류가 있고, 두부 구이와 버섯전골 그리고 수육도 있습니다. 저희는 짬뽕순두부와 얼큰바지락순두부, 그리고 아이들용 흰 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은 5가지가 나오고 반찬이 대체로 맛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으로 정감있는 맛이라서 다들 만족하였고, 리필도 해먹었습니다.
짬뽕 맛이 많이 나지만 순두부가 그 짠맛을 좀 잡아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짬뽕 답게 홍합같은 해물도 들어 있어서, 해장용으로 괜찮은 식사 였습니다.
짬뽕순두부와 비슷한 것 같지만 짬뽕맛은 나지 않습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순두부 입니다. 얼큰 바지락 순두부가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짬뽕순두부를 좋게 평가 했습니다.
순두부만 들어 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양념장을 아이용과 어른용으로 따로 주셨습니다. 순두부 기본 자체가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메뉴들도 맛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것을 싫어 하시면 흰순두부와 양념장 섞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돌솥밥은 항상 맛있습니다. 그리고 원 판 같이 생긴부분 정말 뜨겁습니다. 식사하실때 밥을 덜어 낸 후 손이나 몸이 닿지 않게 옆으로 멀리 치워 놓고 드셔야 합니다.
짬뽕순두부와 얼큰 순두부를 먹고 이 누룽지를 먹으면 속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돌솥밥은 누룽지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여주 한옥마을 가기전 근처에 아이와 함께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콩이 여무네 식당이었습니다. 정감있고 맛있는 반찬들과 순두부가 맛있었고 손님들도 많이 왔습니다. 즐거운 식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데 아이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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