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1차를 마시고 2차는 가볍게 수제맥주집으로 왔어요.
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여기는 약간 회사원들의 회식 공간 같았어요. 단체 손님이 많더라구요.
계절 맥주 같은 것도 판다고 되어 있네요. 맥주를 안좋아하지만 이런 곳은 뭔가 기대가 되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맨정신이라면 했을건데 술이 약간 취해서 귀찮아서 패스 했습니다.
주변에 회사가 많다보니 점심에는 식사도 가능하네요. 카츠와 쫄면이 있나봐요. 맥주도 곁들여 마시면 좋겠네요.
다양한 맥주 리스트들이 있지만 뭔지는 모르고 그냥 끌리는데로 시켜 봅니다. 청담동 며느리가 눈에 뛰네요.
위스키랑 하이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 하이볼이 한창 유행이죠~
안주거리도 10개 준비되어 있네요. 배가 부르니 크림 스피니치와 먹태와 친구들을 시켜보았어요.
이게 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아마 청담동 며느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강한 수제 맥주 맛이었던것 기억나네요.
먹태와 친구들이에요. 배가 부를때 가볍게 먹기 참 좋은 안주 구성이에요.
크림 스피니치에요. 1번에 있고 시그니처 메뉴라서 시킨거에요. 맛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치즈맛이 독특했던것 같아요.
하이볼이에요. 하이볼 맛은 위스키가 어떤게 들어가느냐가 참 중요 한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역시 하이볼이죠. 뭐가 뭔지는 역시 잘 기억나지 않아요. 하하하하 맥주를 먹으면 훅훅 가는것 같네요. 용케 사진은 찍었더라구요.
브아브아 샘플러에요. 여러가지 맥주를 맛볼수 있어요. 맥주 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했지만 4개가 다 다른 맛이 나긴 하더라구요. 상큼한것도 있고 시원한것도 있고 맥주향이 강한것도 있고, 이렇게 종류별로 마셔보니 맥주마다의 특색이 있구나 느꼈어요. 하지만 훅훅 가지요. 맥주를 마시면 다음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잘 안마시는데 수제 맥주도 역시나 안좋네요ㅎㅎㅎ 맥주는 아마 많이 마시게 되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분위기나 맛은 좋았어요. 가볍게 마시고 데이트 하기 좋은 그런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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