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가이즈 햄버거의 육즙! 땅콩은 미쳤음

파이브 가이즈 오픈 첫날 뉴스에서 엄청난 줄이 서있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하며 궁금해 하다가 강남에 볼 일 있어서 갔다가 방문하게 되었네요.

 

멀리서 봤는데 줄이 얼마 없길래 오 ! 왠일이야 하면서 갔지만 대기 등록 줄이었군요. 밖에 줄이 길게 이어지니 태블릿 대기 등록을 설치 했네요. 이건 고객을 위해서 잘 해놓은 것 같아요.

 

보통 줄을 그냥 길게 세워서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끌 수도 있지만 이런 배려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 거거든요.

 

멀리서 보면 눈에 확 뛰진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래도 있어 보이는 파이브 가이즈 정문입니다. 카톡으로 입장 안내가 오면 들어가면 되구요.

 

메뉴 팜플렛을 나눠 줍니다. 안에 들어가면 또 줄이 있기 때문에 줄을 서 있는 동안 메뉴를 보고 결정 하라는 것 같네요.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대박대박. 엄청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쉴 시간도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 계속 채용 하더라구요. 일 잘하면 미국도 보내준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팜플랫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보기 힘드시는 분은 여기서 골라도 되세요. 단 눈이 좀 좋아야 겠네요. ㅎㅎㅎㅎ

 

오늘의 감자는 강원도 평창 이라고 합니다. 감자는 강원도가 또 유명하지요. 감자가 정말 중요한 요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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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햄버거를 주문할 타임입니다. 토핑을 고르라고 하면 또 결정장애는 망설이지요. 이럴때는 그냥 다 넣어 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 넣으면 소스로 인해 축축 해질 수 있다고 안내 해주십니다. 걱정 안해도 되세요!!

 

콜라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여기는 또 밀크 쉐이크를 먹어 줘야 한다고 해서 급 변경 했습니다. 역시 토핑 선택의 시간이 군요. 토핑에 베이컨이 들어가다니....

 

저희는 치즈햄버거와 미니햄버거와 밀크쉐이크와 감튀를 주문했지만 4만원이 나왔네요. 이 가격 실화임?

 

그리고 가장 감명 받았던 것은 이 땅콩입니다. 일반 땅콩 같아 보이지만 속에 간이 다 베어 이써요. 그냥 베어 있는게 아니라 짭짤하고 담백하게 간이 되어 있어요. 어떻게 하면 땅콩 안까지 이렇게 깊은 맛이 베이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하지만 땅콩은 매장안에서만 드셔야 한답니다. 가지고 나가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가져 나가도 된다고 하면 땅콩이 남아 나질 않을거에요. 너무 맛있거든요.

 

콜라는 여기서 자유로이 이용 하시면 되는 것 같구요. 금액은 4천원 이었던것 같아요. 트레이더스에서는 500원 입니다.

 

여기서 소스 담아가시구요. 포크랑 나이프도 준비 되어 있어요. 식초를 찍어 먹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밀크쉐이크의 위엄이네요. 저는 크림 있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건 맛있더라구요. 빨대를 깊숙이 넣어서 먹으면 크림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근데 맛있어요 

 

햄버거를 이렇게 포장해주시고 담아 주시는데 감자 튀김을 듬뿍 주시더라구요. 봉지째 담아주시는 줄 알았네요. 감튀 맛은 특별히 다르거나하진 않았어요. 

 

요것이 미니 햄버거네요. 미니 같이 보이지 않네요.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아요.

 

속은 평소 먹던 햄버거와 그리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패티가 조금 다른정도? 하지만 맛의 차이는 확실히 나더라구요. 육즙과 깊은 맛이 와 맛있네 하는 햄버거 맛이에요. 

 

이건 치즈 버거에요. 일반 사이즈인데 미니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이죠. 

 

반을 가르기전 칼을 꽂아 봤어요. 컨셉 사진을 찍어 보려 했지만 아무 느낌 없네요.

 

역시나 속은 비슷하지만 풍미가 장난 아니네요. 그리고 배부름 정도도 달라요. 보통 햄버거는 최애 몇? 나올 정도로 배가 좀 덜부르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나는데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는 먹고나면 배가 확실히 부르고 든든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육즙도 풍부하고 패티의 씹는 맛도 있고 오랜만에 맛있는 햄버거 먹었네요. 

 

비싼이유가 있긴 하지만 정말 비싸긴 하지만 맛은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