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청송 돌오리 구이 치즈 볶음밥

가족 생일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오리구이를 먹으러 왔어요. 청송 돌오리 구이는 처음인데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해서 가봤어요.

하남 조정 경기장 뒤쪽편에 있구요. 녹두 오리 백숙을 드시려면 한시간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유황오리 , 주물럭, 불고기, 훈제 유황오리가 있네요. 오리 육계장이 일품 이라고 합니다.

볶음밥이나 사리들도 많이 준비 되어 있구요. 삼겹살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생유황오리는 소금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특제소스에는 야채를 같이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주물럭 유황오리도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합니다. 

야채들이 많이 있네요. 오리랑 잘 어울리는 것들 같습니다.

큰 돌판이 테이블 만다 놓여 잇고 여기에 오리를 구워 주십니다. 생 유황오리 1마리에용.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서 마지막 비빔비빔 해주시면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오리고기가 유황 냄새인지 약간 냄새가 나긴 했는데 아이들이 잘 먹었구요. 쌈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먹이느라 어른들은 주물럭 오리를 하나 더 시켰어요. 제 입맛에는 주물럭 오리가 더 맛있더라구요.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네요.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지요. 돌판을 긁어 내고 여기다가 볶아 주십니다. 여기는 볶음밥을 신선한 방법으로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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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볶음밥을 시켰는데 볶음밥을 먼저 하시고 치즈를 한 곳에 올리 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렇게 싸악 말아서 주십니다. 볶음밥이 예술인 곳이었어요. 치즈 볶음밥 이렇게 해주는 곳 처음이네요.

이렇게 하나씩 덜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볶음밥을 먹는 재미가 있네요. 누룽지 느낌에 속에 치즈가 있으니 식감도 좋고 풍미도 있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기 괜찮은 곳 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