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아침은 파도식당

강릉 주문진 시장 근처에서 숙박을 하여서 근처 아침 먹을 식당을 찾아봤는데 파도 식당이 나오더라구요. 이 곳은 숙박한 곳에서도 추천을 해준 곳이라 믿고 가봤어요

주차장은 협소한데 길에다가 주차를 하고 다 가시더라구요. 여기는 반찬이 맛있는 걸로 유명하더라구요.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생대구탕과 아이들용 생선구이를 시켰어요.

생 대구탕이 한번 끓여서 나오고 테이블에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별거 없어 보이지만 국물 맛을 한번 보면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 생대구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이 국물에서 확 느껴지고 매운게 안들어 갔지만 너무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이런 국물은 처음 먹어 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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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 생선이 나왔는데요. 임연수와 고등어, 꽁치가 나왔습니다. 임연수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다른 것도 다 맛있었지만 임연수가 너무 부드럽고 살살 녹아서 다른 생선들이 질긴가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이 공기밥 하나씩 다 먹었어요. 놀러와서 아이들 먹을게 없어서 걱정 했는데 이렇게 잘 먹어 주니 좋더라구요.

두부도 계란을 입혀서 나와서 아이들 반찬으로 좋았고, 가자미 식혜가 너무 일품이더라구요. 반찬들은 셀프 코너에서 더 먹을 수 있는데요. 가자미 식혜를 조금만 먹으려고 갖고 오면 다 먹고 다먹고 하게 되더라구요. 그마늠 맛있었어요. 완전 밥 도둑 집이랍니다. 파도식당을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아침 식사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파도식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