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중앙시장을 돌아 다니며 이것 저것 먹거리를 구경하다가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구매 해봤어요.
아버지는 녹두전을 원래 좋아 하시는데 시장에서 굽고 계시니 드시고 싶으셨나 봅니다. 집에와서 먹어보니 직접 만든 것도 아니고 굳이 속초까지 와서 먹어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수수부꾸미인데요. 시장에서 굽고 있으니 맛있어 보이셨는지 구매를 했습니다. 굳이 여기서 안먹어도 되지만 어른들의 추억의 음식인것 같습니다.
수수배추전인데요. 역시나 추억의 음식이지요. 맛으로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삼겹살찜인가? 줄을 서 있는데 여기 진짜 맛집이라며 지나가던 아저씨가 얘기해서 구매 했어요. 직원분이 아니셨나 생각이 듭니다. 안에 야채가 가득하긴 한데요. 그냥 삼겹살을 먹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속초는 닭강정이 유명하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만석 닭강정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속초 시장에서 구매한 것 중 가장 먹을만 하다고 부모님이 말씀 하시네요. 역시 유명한 것만 먹어야 겠습니다. 오징어 순대도 저희는 몇번 먹어봐서 그저 그렇다는 걸 알지만 부모님은 처음이라 구매했는데요. 역시나 안 좋아 하시더라구요. 속초 중앙시장에서 잘 선택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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