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왔으면 장칼국수도 한번 먹어봐야지요. 한성칼국수는 예전에 한 번 다녀와서 이번에 다른 곳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와서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성 칼국수를 방문했습니다.
새단장 오픈을 했더라구요. 셀프 식당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역시 유명한 분들의 사인들이 많이 있지요. 한성 칼국수는 유명한 곳 이랍니다.
셀프 식당으로 바뀌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기본인 장 칼국수와 해물칼국수 그리고 아이용 손칼수를 주문했어요. 셀프로 바꾸고 인건비를 줄여서 그런지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
칼국수 이외에도 만두와 여름에는 냉콩국수도 판매를 하고 있구요. 거의 모든 재료는 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먹을 만큼만 가져오고 모자라면 또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김치는 2번 먹었어요. 칼국수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장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지러 가시면 됩니다. 국물이 굉장히 진해보이지요. 하지만 간은 딱 맞고 맛있어요.
면도 잘 익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처음 왔을때는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는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아이들용 칼국수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5살 아기 혼자서 한 그릇 다 먹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그러다 주변을 살펴 봤는데 청양고추를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셀프바를 가서 청양고추를 가져왔어요. 청양고추를 넣으니 매콤 하니 맛이 더 살아 나는 느낌이었어요. 역시나 맛있게 먹었네요. 다음에 속초가면 또 먹으러 올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장 칼국수 먹고 나니 든든 하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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