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동 상리단길 소갈비살 상일 뚝방집

상일동을 산책하다보면 사람이 많고 맛집포스가 나길래 이번에 가보았어요. 삼성엔지니어링등 근처 회사분들이 회식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상일 뚝방집은 갈비살 전문점 답게 갈비살 단일 메뉴에요. 생갈비살과 양념갈비살인 뚝방갈비살만 판매하더라구요.

상추 야채 무침을 이렇게 듬뿍 담아 주시는데요.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생갈비와 먹기 좋았어요.

양파절임인데요. 보통 양념갈비집에 자주 등장하지요. 이게 맛있었어요. 역시나 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더라구요.

다른 블로거를 봤을때는 케일절임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저희가 갔을때는 깻잎절임인지 아무튼 케일은 아니었어요. 생갈비랑 싸먹기 좋았어요.

특이하게 다진마늘과 고추를 썰어서 주시는데요. 양파절임에 넣어서 먹으니 훨씬 맛있어 지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와사비도 주시네요. 양파절임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고기에 조금씩 올려 먹어도 좋아요. 저는 고기에 올려 먹는걸 좋아해서 집에서 먹을때도 와사비와 같이 먹어요.

숯불과 판이 깔렸습니다. 숯불 색은 언제봐도 참 예쁜것 같아요.

먼저 생갈비살과 뚝방갈비살을 2인분씩 주문했어요. 성인 3명에 5살 아이 한명이라서 4인분 먹어보기러 했어요.

생갈비 먼저 구워 먹었는데요. 숙성되지 않은 정말 생갈비였어요. 그래서 간이 맞는 반찬들과 먹으면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저는 2인분을 먹는동안 2점 먹었어요. 굽는 속도가 아이가 먹는 속도를 못따라가서 계속 굽기만 했답니다.

이건 뚝방갈비살인 양념갈비살이에요. 양념에 절여져 있고 생갈비대비해서 기름기가 좀 많았어요. 양념은 맛있었고 연육작용이된 고기라서 부드러웠지만 기름기가 좀 많아서 느끼하더라구요.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오는데요.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청양고추를 빼고 달라고 했어요. 역시나 아이가 잘 먹더라구요. 고기가 안구어지면 된장찌개를 먹던 아이네요.

양념갈비가 조금 느끼해서 와사비를 잔뜩 올려서 먹었어요. 와사비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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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을 먹는동안 아이가 2.5인분 정도를 먹었네요. 그래서 2인분을 추가 주문 했답니다. 양념갈비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생갈비살로만 추가 주문했어요. 아이가 잘먹어서 괜찮았는데요. 주로 회식하시는 직장인분들이라서 조금 시끄럽긴하더라구요. 공간도 밀폐된 곳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아이가 있을때는 큼직한 고기집이 더 잘 맞는것 같아요. 아무튼 아이가 엄청 먹었던 상일 뚝방집이었답니다. 물가가 비싸니 가족끼리 나가서 먹어도 10만원이 훌쩍 넘네요. 훌쩍훌쩍. 아이가 있다면 근처에 있는 소플러스 참숯 소생갈비 전문점이 더 괜찮은것 같습니다.

 

2022.07.18 - [러블리 맛집] - 소플러스 서하남점 참숯 소생갈비 전문점

소플러스 서하남점 참숯 소생갈비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