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한옥마을 가족여행기 3 -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한우, 양갈비, 장어, 소시지를 숯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가족여행은 취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먹을 것을 준비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저희는 트레이더스에서 한우와 양갈비, 장어, 그리고 소시지를 숯불에 구워 먹으려고 샀습니다. 숯불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준비해주시며 인원에 따른 추가 비용도 발생합니다.

트레이더스 한우

1+등급의 한우 입니다. 원래 한우는 계획에 없었는데 트레이더스에서 가격을 비교하던중 와규와 가격이 얼마 차이가 안났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한우를 먹자 해서 구매 했습니다. 새우살 같이 생긴 부위는 부드럽고 등심의 특징답게 살코기만 있는 부분은 좀 질겼습니다.

트레이더스 양갈비

가격은 약 8만원 정도 했습니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음식입니다. 양냄새가 혹시 날까봐 후추와 소금을 미리 뿌려놓았습니다. 대는 16대 정도 있었으며 뜯어 먹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트레이더스 육공육 후랑크

더블에이징 후랑크라고 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더블에이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느낌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렴한 저의 입맛으로는 소세지 특유의 향 같은 것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칼집을 내서 구우면 속속들이 잘 익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숯불에 소시지 만큼 맛있는 음식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한옥마을 식사공간

한옥마을에는 거실과 연결된 식사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문을 통해 고기를 구울수 있는 공간으로 또 나갈수 있습니다. 구조를 보면 고기를 구울때 불편한 사항들을 미리 다 감안해서 지어 놓은것 같습니다. 고기를 구워서 작은 문을 통해 안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먼저 한우와 양갈비를 구워 줍니다. 숯도 좋은 것 사용하십니다. 불판도 커서 한번에 많이 구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나중에 장어도 구워야 하기때문에 판을 나눠서 잘 사용했습니다. 판을 조금씩 밀어서 사용하면 새 불판에서 계속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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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라에서 주문한 민물장어

장어는 굽는 사진이 없습니다. 굽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이 장어가 역대급이었습니다. 장어로 유명한 파주나 별내 등 여러곳에서 먹어 봤지만 여기처럼 살이 탱탱한 것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숯불을 피울일있으면 여기 장어를 또 구매해서 갈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만 고기를 기다리는 많은 인원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할 시간이 없었고, 고기를 굽는 동안 너무 더워서 지쳤습니다. 한우를 가장 기대했지만, 한우가 만족도가 가장 떨어졌고, 장어와 양갈비는 다시 먹고 싶은 메뉴로 등극했습니다. 여주 한옥마을에서 가족들과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한우와 양갈비, 소시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