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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후 송계계곡

러블리 리뷰

by 입이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몸이 피곤합니다 2022. 8. 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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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송계계곡을 다녀왔어요. 원래 더 빨리 오려고 했지만 비가 계속 와서 늦어 졌어요. 마침 연휴도 있고 날이 좋아서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송계는 매년 오는데 올때마다 좋은 것 같아요.

여기는 송계 계곡 초입에 있는 곳이에요. 할머니댁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여서 저희는 여기서 놀아요.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놀기 좋은 곳이에요. 비가 많이 와서 물살도 너무 세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위험하더라구요. 저기 뒤로는 돌 공원이 있는데 구경하기도 좋구요. 커피 숖은 아직 오픈을 안했네요.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물이 차서 조금만 놀다가 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들어가서 적응이 되니 아이가 나가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마침 해도 쨍쨍하고 해서 물도 조금 따뜻해졌거든요. 경치도 좋고 물도 너무 맑아서 좋아요.

젊은 친구들은 웃통을 까고 열심히 놀고 있네요. 아직 젊어서 좋아 보여요. 어른들에겐 물높이도 적당하고 좋아요. 그리고 큰 바위가 2개가 있어서 추우면 잠깐 올라가서 쉴 수도 있어요. 바위는 뜨겁더라구요. 금방 따뜻해져요.

아이와 함께 놀거면 손을 반드시 잡고 아이가 안전할 수 있도록 튜브 및 안전장비를 해주세요. 물살이 쎄서 떠내려가면 큰 바위가 있는 곳으로 뚝 떨어져요. 꼭꼭 아이가 혼자 놀지 않게 두셔야 해요. 아이들은 물살이 쎄서 걸어서 올라 오지도 못하더라구요. 안전하게 놀려면 조금 더 올라가면 물을 막아 놓고 낮게 놀 수 있는 존들이 있어요. 송계계곡이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이 정말 많이 오더라구요. 안전에 유의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막바지 여름 빡세게 즐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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