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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는 매운 두부김치 (실비김치로 만들었어요)

러블리 레시피

by 입이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몸이 피곤합니다 2022. 6.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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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몸에서 파전과 두부김치를 원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먹다가 남은 실비김치와 삼겹살을 이용해서 매운 두부김치를 만들어서 소주 한잔 하였답니다. 여름 동안 얼마나 많이 먹을지 기대되는 음식이네요

2022.06.27 - [러블리 리뷰] - 실비김치 & 삼겹살 & 도시락 라면

실비김치와 삼겹살볶기
삼겹살과 실비김치 볶기

삼겹살과 실비김치 볶기

두부김치를 만들때 첫번째이자 마지막 과정인 삼겹살과 실비김치를 볶는과정입니다. 요즘 삼겹살이 아주 비쌉니다. 그래서 생삼겹살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짜피 김치랑 볶아지면 맛있어 지기 때문에 냉동삼겹살도 상관없습니다. 먼저 삼겹살만 넣어서 익히면 기름이 나옵니다.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양파와 김치(양념포함) 그리고 설탕을 넣어 줍니다. 설탕을 넣어야 감칠맛이 생겨서 더 맛있는 요리가 완성 됩니다.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으면 좋잖아요. 이렇게만 넣고 충분히 김치가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 줍니다. 주의사항은 반드시 환기 팬을 돌리고 문을 열어서 환기가 잘 되게 만들어 놓고 볶아야 합니다. 매운 냄새가 온 집안을 가득 메울수가 있습니다. 

두부김치 플레이팅
두부김치의 기본 플레이팅

두부 데우기 및 플레이팅

김치와 삼겹살을 볶았으면 90%는 완성 된거에요. 보통 마트에 파는 두부를 구매하셔서 위에 비닐 부분을 반정도 개봉 후 안에 있는 물을 반정도 버려줍니다. 그 상태로 전자렌지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돌려 줍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두부가 검정색이 됩니다. 전자렌지 강도에 맞춰서 시간을 잘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자렌지에서 데워진 두부를 뺄때 개봉한 부분에서 김이 나오거나 커버가 뜨거울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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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 남아 있는 물을 완전 버리신 후 두부를 기호에 맞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한번에 먹는걸 좋아해서 작게 커팅하였습니다. 이제 모든 재료는 완성되었습니다. 이쁜 원형 그릇을 준비하시고 중간에 삼겹살김치볶음을 올려 줍니다. 가장자리에는 이쁘게 커팅한 두부를 돌려가며 놓습니다. 그리고 고소함과 눈요기를 위해서 깨를 살짝 뿌려 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면 플레이팅까지 완성됩니다

두부김치 먹기
두부김치 시식타임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입니다. 두부위에 고기를 올리고 김치까지 싸서 먹으면 완전 맛있고 매운 실비 두부김치를 맛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무조건 이렇게 같이 싸서 먹는 타입인데 따로 따로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어짜피 입안에 들어가면 다 섞이니까요^^ 아무튼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술안주 두부김치
두부김치에 소주 한잔

비도 오고 두부김치도 만들었으면 술이 한잔 생각 안나면 이상하지요. 막걸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막걸리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소주 한병을 꺼내왔죠. 비가와서 몸이 쑤시고 피곤했는데 소주 한잔과 두부김치로 지친 몸을 달래보았습니다. 

 

실비김치로 두부김치를 만들면 맵고 맛있게 만들수 있지만 집에 매운 냄새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비오는 장마철, 그리고 더운 여름 매운 두부김치와 소주한잔으로 잘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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