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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고꼬로 오뎅 선술집

러블리 맛집

by 입이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몸이 피곤합니다 2022. 8. 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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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삼겹살 맛집인 주 거래처에서 1차를 마시고 2차를 하러 또 넘어 왔어요. 2차는 항상 가볍게 가야 하기때문에 고꼬로 오뎅 선술집으로 향했어요. 

 

메뉴판을 보며 안주를 골라 보지만 배가 많이 부르기 때문에 선뜻 고르기 힘드네요. 대표 메뉴인 것 같은 고꼬로 오뎅과 소주를 한병 시켜 봤어요.

그리고 뒤에를 보니 가벼운 안주들이 보여서 문어숙회도 하나 시켰어요. 하나로는 뭔가 성이 안차자나요.

단무지와 김치를 주시구요. 오뎅탕을 끓여 먹으라고 버너도 주세요. 사진 찍힌걸 보면 실내가 어둡지만 불이 환하다는걸 알 수 있어요.

오뎅탕을 먹을 수 있는 개인접시와 와사비 장을 주세요. 간장은 테이블마다 놓여 있으니 적당량 덜어서 드시면 되세요.

인테리어에서 선술집 느낌이 나지요. 이락샤이마세 할 것 같아요. 불이 엄청 밝지요.

고꼬로 오뎅탕이 나왔어요. 큼직큼직한 오뎅과 가쓰오브시와 팽이버섯 쑥갓이 들어있어요. 갖춰야 할 것들은 다 있어요. 계란도 있네요.

오뎅탕은 정말 문안한 술 안주죠. 오뎅은 좋은 오뎅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끓여도 탱글함이 살아 있어서 괜찮았어요. 하지만 국물은 짠 조미료 맛이 많이 올라 오더라구요. 조미료를 조금 빼고 좀 라이트 하게 하면 소주 안주 국물로 딱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대중적인 입맛을 맞춰야 장사가 잘 되겠지요. 

 

충무로에서 또 찐하게 달렸던 하루네요. 코로나가 심해지면 다시 집에 있어야 겠어요.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여름 휴가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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