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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드레스 가든 예식장 식사

러블리 리뷰

by 입이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몸이 피곤합니다 2023. 9. 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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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사이에서 결혼하고 싶은 곳 중 한곳으로 뽑힌다는 청담 드레스 가든을 다녀왔어요. 저는 처음인데 다른 분들이 이미 몇번 와 본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청담 드레스 가든으로 식장을 잡는 분이 많으신가봐요. 

저희는 아이가 여러명 있다 보니 아래에 주차 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셨어요~ 주차장도 그리 멀지는 않았는데 입구에 바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1층은 예약실이구요. 2, 3층은 연회장 4층이 예식홀이에요. 식당 잘 보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식당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저희가 갔을 때는 위와 같은 코스요리로 나왔어요. 뷔페가 아니고 코스요리고, 메뉴는 예약할때 선택하는 것 같더라구요.

에피타이저와, 브레드, 스프, 메인, 그리고 잔치국수, 디저트, 마무리로 음료가 나온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바로바로 갖다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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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리에는 간단하게 브레드와, 음료 그리고 맥주, 물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앗 사진을 하나 안찍었나 보네요. 에피타이저로 연어 샐러드 같은게 나오는데요. 샐러드가 많이 나와요~ 그래서 적당히 입맛을 다실수 있답니다. 아마 코스 요리 나오는 것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 한것 같아요.

 

그리고 스프는 지나 다니시면서 부어 주세요. 맛이 약간 심심한데요. 소금 간을 하시면 괜찮아요~ 그리고 위에 테이블에 셋팅 되어 있는 브레드는 말라서 먹기가 좀 그런데, 여기 스프에 담궈서 드시면 먹을만 하답니다. 

에피타이저를 다 먹고 나면 메인 요리가 나와요. 안심 스테이크와 왕새우 그리고 적당한 가니쉬와 밥이 나온답니다. 스테이크는 많이 만들어 놓다 보니 다 식어 있었구요. 새우도 역시나 그렇답니다. 여름이라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더 식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거는 호텔 예식가도 비슷하더라구요. 한번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다 만들어 놔서 식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호텔 15만원짜리 예식가도 비슷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만족하지 못하구요. 옆에서 드시는 모르는 사람들도 불평울 많이 하시더라구요. 특히나 어르신들이 더 안좋게 보셨습니다. 가격만 비쌀뿐 하객들에겐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도 안먹더라구요.

 

따뜻하게 먹어야 할 음식이 차게 되면 맛있는 것도 그닥 그저 그렇잖아요. 

 

있어 보이는건 좋지만 실속은 없고 하객들은 불만족 스러운 것 같더라구요. 

 

다먹고 나면 잔치국수가 나오는데요. 여기에 김치가 올라가 있습니다. 국수도 오래 담가야 해서 그런지 덜 삶겨진 채로 그대로 들어 있었구요. 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이정도는 다 남기고 왔네요. 

 

집에서 다시 밥을 해줬답니다. 하하하

디저트로 티라미슈와 오렌지가 나왔네요. 네 흔히 볼 수 있는 그 티라미슈 맞습니다. 이거 먹고 차는 안먹고 그냥 나왔답니다. 

 

결혼식이 하객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하객 식당으로는 별로 였고, 아마 인당 가격도 비쌌을건데 결혼하시는 분들에게도 부담일것 같네요. 

물론 하객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못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결혼식장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식 진행도 다른 곳과 달랐고, 천장에 사진들 계속 띄어주고 하더라구요. 아마 결혼식장 때문에 여기를 많이 선호 하시는 것 같은데, 음식이 좀 달라지면 더 좋은 예식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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