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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팔당원조 칼제비 칼국수 옆에 새로 생긴 장가네 칼국수

러블리 맛집

by 입이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몸이 피곤합니다 2022. 8.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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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팔당원조 칼제비와 창모루 칼국수 등 칼국수 맛집을 자주 찾아 가서 먹어요. 그런데 바로 옆에 장가네 칼국수 건물이 새로 생겨서 찾아 가봤어요.


큰길에서 팔당원조 칼제비로 가기 위해 우회전 하기전 건물이에요. 여기가 주차장이구요. 주차 관리 하시는 분이 계셔서 들어가시면 안내 해주실거에요.

1층에서 메뉴를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슬쩍 봤어요. 메뉴를 보아 하니 고기와 칼국수의 조합인것 같아요. 맛있는거 더하기 맛있는거 네요.

각종모임 및 연회장도 있는 것 같구요. 옥상정원도 있네요. 칼국수 집인데 예사롭지 않은 포스가 나네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니 커피 머신이 있네요. 식사 후 커피도 제공되나봐요.

영업시간은 오전 10:30분 부터 오후 10:30분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을 한데요.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처음에 이 수족관을 보았을때 큰 물고기가 죽어 있나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고기 였어요. 워터에이징 방식으로 고기를 보관하나봐요. 역시 고기에 뭔가 일가견이 있는것 같아요.

새로 생겨서 테이블도 정말 깔꼼 하고 좋더 라구요. 그리고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밖을 볼 수 있어서 시원시원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희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이 없긴 했어요.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화분들이 많더라구요. 뭔가 자연에서 먹는 느낌도 나고 좋았어요.

테이블 옆에 수저와 티슈가 있구요. 앞접시는 올려져 있어요. 물티슈에는 응원 문구 같은게 있는데 저는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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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첫번째 음식이 나왔어요. 이것은 얼큰 차돌 칼국수에요.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될것 같은 비쥬얼이에요. 국물 색깔 너무 좋아요.

그리고 두번째 메뉴 고기 칼국수에요. 와 정말 고기 칼국수가 맞네요. 고기가 아낌없이 듬뿍듬뿍 들어 가있네요. 근데 소고기에요. 대박. 일반 칼국수가 아닌 정말 좋은 식당가서 대접받을 때 먹을 법한 메뉴같네요.

이렇게 한상을 찍어 보았어요. 칼국수집에서 잡채가 나오는 건 또 처음이네요. 고기를 찍어 먹는 맛있는 소스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정갈한 한상이네요. 칼국수집에서 이런 비쥬얼 찾기 힘든데 너무 좋으니 맛도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또 창밖을 보며 먹는 샷을 한번 찍어 보고 싶었어요. 이런 뷰에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걸 자랑하고 싶었어요.

고기와 칼국수 면을 덜어서 먹어보았어요. 고기가 정말 부들부들 하니 맛있음에 한번 놀라고 칼국수면 식감도 좋아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계란 지단까지 듬뿍있어서 더 좋았어요. 진한 육수에 건강한 칼국수를 먹는 느낌이에요. 맛있어서 눈이 땡그래 지면서 서로를 쳐다 봤어요. 이건 곱빼기였는데요 5살 아이가 맛있다고 2/3를 먹었어요. 맛있는건 기가 막히게 아닌 우리 딸이에요. 아 그리고 처음 주문하실때 곱빼기로 달라고 하시면 무료로 주시더라구요. 양이 많으신 분들은 곱빼기로 말씀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얼큰 차돌박이 칼국수도 먹어봤어요. 역시나 고기가 듬뿍듬뿍. 여기는 고기의 자부심도 있고 아낌없이 고기를 주시네요. 고기러버인 저는 정말 좋았어요. 차돌박이 짬뽕과 비슷한 맛이 나구요. 해장용으로 정말 좋은 것 같았어요. 얼큰하지만 부담없는 국물맛이라 쭈욱 넘어가더라구요. 한입먹자마자 소주 한병이요를 외치고 싶을 정도 였어요. 술안주로도 정말 좋은 국물이었어요.

그리고 만두가 빠질 수 없지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반반 시켰어요. 보통 칼국수 집에 가면 시중에 파는 것 같은 조금 부실한 만두를 주시는데요. 여기는 속이 가득가득 꽉꽉 차있는 걸 주셔서 좋았어요. 사이즈도 커서 반반 나눠서 먹었어요.

이 국물에 밥을 안 말아 먹으면 안될것 같아서 배가 부르지만 공기밥을 찾았어요. 여기는 공기밥도 무료로 주셨어요. 그냥 다 퍼 주시기로 하셨나봐요. 샤브샤브나 닭갈비를 먹어도 꼭 죽이나 비빔밥을 먹어야하는 사람으로써 밥을 공짜로 준다는건 정말 굿이에요. 밥까지 팍팍 말아서 다 먹고 나니 정말 개운하니 오랜만에 제대로 먹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아이스크림까지 또 하나씩 먹을 수 있어요. 음료나 아이스크림중에 주신다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골랐어요. 마무리 디저트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좋은 식당가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은 느낌이었어요. 한끼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사장님 및 직원분들이 너무 너무 착한게 느껴져요. 인상부터 말투까지 너무 선하세요. 그래서 더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앞으로 잘 될 수 밖에 없는 모든 걸 갖추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유명해지기 전에 자주 와야겠어요.

밥을 다 먹고 내려가는데 웨이팅 기계가 보이더라구요. 역시 애매한 시간에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벌써 웨이팅이 시작이라니. 웨이팅이라도 줄 안서고 카톡으로 알려 주시니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새로 생긴 곳이나 음식이 나오면 먹어보길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와야 겠어요. 팔당원조 칼제비나 창모루 칼국수를 많이 드셔보셨으면 여기서도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022.08.09 - [러블리 맛집] -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먹은 하남 창모루 칼국수 칼제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먹은 하남 창모루 칼국수 칼제비

비가 너무너무 무지막지 하게 오는 날이네요. 하지만, 집에 있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비도 오고 하니 오랜만에 창모루 칼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칼국수를 먹겠다는 열정 대단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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